▲ 요키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키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포수 송구에 맞아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요키시가 4회 박동원의 송구에 맞아 쓰러졌다.

1-4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1루 주자 박건우가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의 송구가 요키시의 얼굴에 맞았다. 요키시는 자신의 공을 아쉬워하면서 하늘을 보다가 박동원의 송구를 피하지 못했다.

요키시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면서 앰뷸런스가 그라운드에 들어오는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다행히도 요키시는 스스로 털고 일어나 투구를 이어 갔다.

요키시가 쓰러진 사이 1루 주자였던 박건우는 3루까지 진루했다.

경기는 4회 현재 두산이 4-1로 앞서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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