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이승훈이 23일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크로스' 기자간담회에서 일련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위너 이승훈이 일련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위너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청담시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크로스' 기자간담회에서 "외부적인 요인이나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라고 논란을 언급했다. 

이승훈은 아이콘을 탈퇴한 비아이와 공익 신고자 A씨의 마약 논란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처벌받은 인물이기도 한 A씨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려고 시도했다며 YG와 자신의 연결고리가 위너 이승훈이라고 지목해 논란을 키웠다. 당시 YG는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관련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승훈은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외부적 요인이나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승훈은 "그걸 다 떠나서 진우형이나 저나 곧 서른을 앞두고 있고,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보니까 앞으로 팬들을 만날 시간이 줄어들겠다는 생각에 굉장히 진지한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할 때도, 가사를 쓸 때도, 콘서트를 할 때도 진중한 마음으로 내장 속에 있는 융털 하나하나 세포 하나하나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 진정성을 담으려고 했다. 진우형이랑 이런 마음이 통했는지 공감대 형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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