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오 만주키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리오 만주키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주급을 깎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여름 공격진 보강에 실패했다. 로멜로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보냈지만, 최전방 공격수는 영입하지 않았다.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최전방에 기용하면서 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만주키치를 주시하고 있다. 이미 만주키치는 유벤투스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지난 여름 러브콜을 보냈던 만주키치에게 다시 접근했지만 '주급'에서 이견을 보였다. 만주키치는 주급으로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요구했다. 맨유는 이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삭감을 요청했다.

만주키치도 맨유의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이 23일(한국 시간) "만주키치는 맨유 이적을 원한다. 이제 주급을 절반 정도 삭감해 15만 파운드(약 2억 2500만 원)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타르의 이적 제의도 받았지만 만주키치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이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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