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클라시코가 연기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전 문제로 결국 엘 클라시코가 연기됐다.

스페인왕립축구협회(RFEF)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를 12월 18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사와 레알은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카탈루냐 지역에서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스페인 대법원은 14일 카탈루냐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주도한 정치인 등 9명에게 9~13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이 조치에 반발하며 격렬한 시위가 전개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의 중심 도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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