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과 도르트문트가 연결되고 있다. 아직 가능성 수준으로 평가된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는 23일(한국 시간) 독일 빌트지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의 도르트문트 부임설을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 무리뉴 감독은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어를 할 줄 안다며 독일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팀을 맡지 않고 있다. 현재 영국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차기 행선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행선지로 추측되는 것이 도르트문트다.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과 도르트문트는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루시앵 파브르 감독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도르트문트를 다시 한번 강팀으로 만들었다. 2018-19시즌 단 승점 2점 차이로 바이에른뮌헨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내줬다. 다만 2019-20시즌 들어 기복 있는 경기력 보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번 시즌엔 승점 15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단 1점 차이다.

파브르 감독의의 거취가 불안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이끌 인물을 고려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독주 체제를 깨뜨리는 큰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연간 2400만 파운드(약 362억 원)에 달했던 엄청난 급여를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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