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비안 루이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비안 루이스 영입에 빅클럽들이 뛰어들었다.

파비안 루이스는 레알베티스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23살의 젊은 미드필더다. 2017-18시즌 베티스에서 34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의 활약에 주목한 이탈리아의 강호 나폴리SSC가 2018년 7월 3000만 유로(약 390억 원)의 이적료에 루이스를 영입했다.

나폴리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2018-19시즌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고 40경기에 출전해 7골과 3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기술을 갖췄고 패스, 드리블, 볼 키핑, 마무리 능력까지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올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데뷔해 5경기나 나섰다.

루이스의 활약에 영입전이 벌어졌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의 23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가 루이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24일 벌어질 나폴리와 잘츠부르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할 예정이다.

하지만 루이스는 이미 스페인 빅클럽의 뜨거운 관심도 받고 있다. 이미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역시 루이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나폴리 역시 루이스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알고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엄포를 두고 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루이스를 영입하며 3000만 유로를 썼다. 유럽의 빅클럽들이 1억 8000만 유로(약 2344억 원)를 제의하면, 이적 논의를 시작해보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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