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47) 부회장이 입을 열었다.

우드워드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영입에 관련된 모든 결정은 축구 전문가들에 의해 결정된다. 내가 개입하는 건 돈을 결제하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우드워드 부회장이 원하는 선수 위주로 맨유 스쿼드를 만든다는 이야기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영입에 개입하지 않는다"라며 "내가 동영상을 보고 선수를 고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선수를 보는 안목은 예술이다. 나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최근 몇 년간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선수 영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언론이나 다른 에이전트의 말을 듣는 것보다 우리의 정보에 기반해 냉철하게 판단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이적 시장 때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팀이 되길 바란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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