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2)가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체코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2-1로 잡았다. 승점 3점을 얻은 바르셀로나는 F조 선두에 올랐다.

메시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하면서 선제골을 안겼다. 이후 후반 12분, 상대의 자책골을 통해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메시는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BBC'는 "메시가 15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2003-04시즌 바르셀로나C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메시는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했다. 단 1경기만 나섰다. 이듬해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15시즌 연속 매년 골을 기록했다. 

메시에 이어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1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33개 클럽을 상대로 골을 넣는 존재감을 보였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누구보다 화끈한 공격력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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