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썸바디2'의 한혜진. 제공|Mnet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썸바디2'의 썸마스터 한혜진이 각종 '연애' 예능을 섭렵해온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net '썸바디2'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Mnet의 '썸바디'는 춤으로 가까워진 댄서들의 설레는 감정을 포착하는 댄싱 로맨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인공들의 춤에 자신들이 느낀 여러 감정을 녹여낸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한혜진과 붐이 MC로 합류한 시즌2는 지난 18일 첫 방송에서 4명의 여자댄서, 4명의 남자댄서의 첫 만남과 엇갈린 시선을 담아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한혜진은 '썸마스터'로서 각 출연자들의 리얼한 반응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솔직하게 반응하며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마녀사냥'을 시작으로 '로맨스 패키지', '연애의 참견' 등 다수의 로맨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한혜진이기에 '썸마스터'라는 호칭부터 역할까지 더욱 적역이란 평이다.

한혜진은 '썸마스터'로 불리는 소감을 묻자 "행복한 수식어"라며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답했다. 한혜진은 "현재는 쉬고 있습니다만. 여기저기 다니면서 참견도 많이 하고 있고, 중이 제머리를 잘 못깎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은 "생각해 보니까 참견하는 데도 나가고 여기서 참견하고 있다. '썸바디 2'에서도 붐 오빠와 열심히 참견하고 있다. 들리지 않는 뒷방 지하실엣 열심히 참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미있게 봐주셔야 할텐데 걱정이다. 붐 오빠와 함께하면서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붐은 "한혜진씨의 매력을 볼 수 있었다. 모니터를 보면서 화를 같이 내고 억울하면 같이 억울해 한다. 감정 표현이 솔직하다. 그것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것이 좋은 것 같다"고 한혜진의 장점을 짚었다.

붐은 "'썸'을 주고받을 때 억울하고 속상한 부분이 나온다. 그것을 마스터로서 솔직하게 표현해 주니까 제가 옆에서 무서웠다. 사랑한다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썸바디'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