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입대한 인피니트 남우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24일 입대했다.

남우현이 24일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남우현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된다. 남우현은 앞서 지난 2014년 방송 촬영 중 어깨 부상을 당해 현역 복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남우현 소속사 측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남우현 본인이 조용한 입소를 원해서, 입소 일자를 밝히지 않았다. 남우현은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남우현의 입대로 그룹 인피니트는 모든 멤버가 군 복무에 임하게 됐다. 지난해 5월 입대한 리더 성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성열, 4월에는 장동우, 7월 성종이 입대했다. 멤버 모두가 국방의 의무에 임하면서 인피니트는 '군백기'에 들어서게 됐다. 

▲ 남우현의 단독 팬미팅 포스터. 제공ㅣ울림엔터테인먼트

남우현은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훈련소 입소 고작 5일을 앞두고,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 것. 특히 평소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한 남우현이 해당 팬미팅을 직접 기획, 제작에 참여해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에게는 이날 소통의 자리가 남우현과 잠깐의 이별을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남우현은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가수로 3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끄덕끄덕', '너만 괜찮다면', '지금 이 노래', '홀드 온 미' 등으로 사랑받았다.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굳힌 그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는 물론, 뮤지컬 '메피스토', '그날들' 등으로 뮤지컬 배우로서도 확고한 영역을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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