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원중 출처|아티스트컴퍼니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정원중이 낸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숨지면서, 출연 중인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도 하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KBS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측은 "정원중의 교통사고 내용을 확인했고, 제작진이 사태 파악 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윤박, 조우리, 류의현의 부친인 문준익 역을 맡고 있는 정원중은 극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사망 교통사고 발생으로 하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 마트 앞 교차로에서 정원중이 몰던 차량과 배달업체 직원인 10대 이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사고 당시 이 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정원중이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매체 등을 통해 제기된 정원중의 불법 유턴, 신호 위반 등이 사고 원인이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경찰은 "해당 사고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벌어졌다"라며 "정원중의 불법 좌회전이나, 신호 위반으로 일어난 사고는 아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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