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개막했다. 제공|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제4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가 막을 올렸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데온 레스터스퀘어 극장에서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가 개막했다. 영국 영화 관계자와 관객 등 800여명이 전석을 채웠다.

개막작 상영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돈'의 주인공 류준열이 라이징스타상을, '벌새'의 박지후가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무뢰한' '검사외전' '공작' 등을 만든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가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 런던아시아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류준열. 제공|씨제스
개막작으로는 올 여름 최고의 흥행작인 이상근 감독의 영화 '엑시트'(제작 외유내강)이 상영됐다. 이상근 감독은 직접 영화제에 참석해 영국의 열기를 마주했다.

올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위기와 혼란, 생존'이란 주제 아래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60편 영화를 선보인다.

한국영화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 김주환 감독의 '사자', 박누리 감독의 '돈' 등 22편이 상영되며, 홍콩 4대천왕 곽부성(궈푸청)의 영화를 선보이는 '배우 특별전'도 열린다.

제4회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열린다. 폐막작은 곽부성의 신작인 힝판웅 감독의 '맥로인'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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