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C몽이 약 8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신곡을 발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MC몽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정규 앨범 '채널8' 음감회를 열고 "인사드리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꿈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MC몽은 25일 오후 6시 정규 8집 '채널8'을 발표한다. MC몽이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7년 2월 '반창고' 이후 약 2년 8개월 만. 정규 앨범으로 따지면 2016년 '유에프오' 이후 3년 만이다. 병역 기피 논란 이후 공개적인 자리를 피해온 MC몽은 약 8년 만에 음감회를 열고 취재진 앞에서 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MC몽은 "이렇게 정식으로 음감회를 하는 건 8년 만인 것 같다. 인사드리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꿈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 제가 말을 버벅이거나 느리게 말해도 이해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새 앨범에 대해 MC몽은 "4년 동안, 모든 저의 삶을 자전적으로 푼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MC몽의 전용 채널인 것처럼 느껴지더라. 그래서 앨범명을 '채널8'로 정했다"며 "내가 느낀 감정이나 이야기들, 10년 전 MC몽과 지금 신동현으로 사는 모습은 너무나 달라지고 변했다. 그런 이야기를 담다 보니 그 이야기가 제 이야기이면서 혹은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만든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