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몽이 25일 오후 열린 정규 8집 음감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C몽이 피처링을 맡은 송가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MC몽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정규 앨범 '채널8' 음감회에서 "송가인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약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MC몽 지원사격에 나섰다. 송가인은 MC몽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인기'의 피처링을 맡아 컴백에 힘을 보탰다. '인기'는 MC몽이 직접 쓴 젊은 날의 반성이자 후회를 담은 곡이다. 

송가인의 피처링 소식이 알려지자 여론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송가인과 MC몽의 만남에 반가워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송가인의 피처링 참여를 못마땅해 하는 대중의 반응도 있었다. 

MC몽은 "노래에 국악적인 면이 꼭 필요했고, 그런 보컬이 필요한 상황에서 음악을 먼저 전달을 했다. 저를 혼내는 가사인데, 실력이 있으면서도 인기도 많으신 송가인 님에게 부탁을 하게 됐다"며 "정말 음악만으로 평가해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기만을 바란다"고 밝혔다. 

MC몽은 25일 오후 6시 정규 8집 '채널8'을 발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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