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던 최병찬과 이진혁이 나란히 각각 그룹, 솔로로 같은 날 출격한다.
오는 11월 4일 최병찬은 그룹 빅톤으로, 이진혁은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나란히 컴백한다.
최병찬은 '프로듀스X101'를 통해 훤칠한 비주얼로 주목받았으며, 방송 이후 빅톤 팬미팅 및 개인 팬미팅 일정 등을 성공적으로 소화 중이다.
새롭게 팬덤을 구축해 돌아온 최병찬을 앞세워 빅톤도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 '노스탤지어(nostalgia)'를 발표한다. 타이틀 곡 '그리운 밤'은 아련한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를 담아, 빅톤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빅톤은 공백기 동안 개별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 단체 광고 및 해외 러브콜까지 이어지며 '제2의 뉴이스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활동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업텐션 이진혁은 그룹이 아닌 솔로로 출격한다. '프로듀스X101'에서 탈락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그는 방송 종영 직후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을 넘나들며 여러 예능에서 활약, 새로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개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준 이진혁은 첫 솔로 'S.O.L'을 발표하고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프로듀스X101' 출연 전에는 아쉬운 성과를 거뒀던 두 사람이, 본업인 '가수'로도 확실히 재도약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