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윌리엄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19세 유스 팀 선수가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맨유는 25일 오전 1시 55분(한국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L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파르티잔을 1-0으로 이겼다.

유효 슈팅을 1개만 기록해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얻은 것은 있었다. 맨유는 10대 선수 2명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제임스 가너가 중원에 배치됐고, 브랜든 윌리엄스는 윙백으로 출전했다. 앙토니 마시알도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다.

승리에 결정적인 디딤돌을 놓은 것은 19살의 윌리엄스였다. 그는 전반 4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아주 잘했다. 나는 제임스 가너가 경기마다 성장하고 있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브랜든 윌리엄스는 경기 최우수선수다. 그는 환상적이었다. 어린 선수들은 두려움이 없다. 사자처럼 용감했고 승리를 안겼다"며 "윌리엄스는 엄청난 태도를 보여줬다. 이 선수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물론 발전할 점도 있다. 솔샤르 감독은 "먼저 골을 넣은 경기에서, 두 번째 골, 세 번째 골을 넣는 것을 배워야 한다. 편안한 리드를 잡을 수 있을 만한 기회를 얻었지만, 앞으로 가질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탄력을 붙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리그에서도 원정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또 다른 무실점 경기고, 경기에서 이기는 법에 참고가 됐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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