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의 SNS가 활기를 되찾았다. 그가 연이틀 SNS 업로드,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 반가움을 사고 있는 것. 이와 함께 팬들은 송혜교의 차기작에도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송혜교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로코 카펫을 올렸다. 아름다운 색색의 패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카펫과 함께 지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들을 공개했다.

▲ 송혜교가 카펫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l송혜교 SNS

앞서 송혜교는 미국 뉴욕에서 아트스쿨 단기 교육 과정을 수강한다고 전해졌었다. 그의 미적 감각이 이번 카펫 게시물로 한 번 더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전날인 24일에는 자신의 흑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진행한 주얼리 브랜드 촬영에서 찍은 듯한 해당 화보는 송혜교의 우아함과 고혹미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액세서리에도 그의 더 이목구비는 더더욱 화려함을 자랑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 주얼리 브랜드 화보를 공개한 송혜교. 출처l송혜교 SNS

이처럼 송혜교는 최근 활발한 SNS 활동을 보여, 팬들이 반가운 기색을 표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송혜교의 SNS는 지난 6월 5일 이후로 멈춰있었다. 그러나 지난 5일 화보 사진 10장을 올리면서, 약 4개월 만에 SNS를 재가동시켰다.

▲ 송혜교가 자신의 화보 사진을 공개하면서, 중단했던 SNS 활동을 시작했다. 출처ㅣ송혜교 SNS

실제로 송혜교의 그간 소식은 해외 매체의 보도, 측근 SNS, 매거진, 광고 브랜드 등 '제3자'에 의해서 알려졌었다. 특히 전 남편 송중기와 '세간의 이혼'으로 세상이 시끌벅적할 때도, '측근'들의 왈가왈부 속에 송혜교는 필요한 상황에서만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었다. 당초 이혼을 알릴 때, 그리고 이혼 절차가 완료됐을 때.

이후에도 그는 시끄러운 추측들 속에서도 조용했다. 많은 고충이 있었을 그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이혼 후 첫 공식 석상인 중국 화장품 브랜드 행사를 비롯해, 모나코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 미국 패션브랜드 랄프로렌 패션쇼 참석 등 해당 일정마다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상황이었으나, 송혜교는 여전한 미모를 선보이며 23년 차 배우의 내공을 입증했다.

▲ 이혼 이후 첫 공식 석상인 중국 화장품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 제공l설화수

이러한 화제 속에서 송혜교의 SNS는 멈춰있었다. 최근 '큰 사건'이 터지면, 이와 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데 SNS는 적절하게 이용되는 추세, 그럼에도 그는 이혼이라는 이슈에 침묵을 택했고,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활발하게 근황을 알리고 있다. 송혜교가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그의 SNS 역시 활기를 되찾아 많은 팬들이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팬들은 송혜교의 차기작에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최근 작품은 올 초에 방영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 

현재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이주영 감독의 영화 '안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팬들은 송혜교의 영화 출연 '가능성'만으로도 기대를 표하고 있는 상황. 송혜교의 최근 영화 작품은 지난 2017년 '태평륜' 시리즈. 그것마저 중국 영화이기 때문이다. 국내 영화 작품은 지난 2014년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로는 5년 동안 부재 중인 것. 이같은 팬들의 염원대로, 송혜교가 영화 '안나'의 출연을 확정 지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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