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콘서트 포스터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서울이 들썩인다. 

26일, 27일,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서울 파이널 콘서트 '러브 유어 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편의가 제공된다. 

먼저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동·청소년 폭력근절 캠페인을 진행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러브 마이셀프 2주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잠실 일대에서 아미들과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는 것. 

우선 공연장 근처에는 유니세프와 함께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이룬 세계 아동폭력 근절에 대한 다양한 활동이 담긴 부스가 운영된다. 

또 콘서트 기간 동안 주경기장과 가까운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유니세프의 파란색, 방탄소년단의 보라색으로 타워 전체를 밝힌다. 롯데월드몰 안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는 지난해 9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영상이 상영된다. N서울타워 또한 같은 기간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조명을 점등한다. 

이미 서울 강남에는 지난 18일부터 방탄소년단 팝업 스토어 'HOUSE OF BTS'가 열려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방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러 가는 방탄소년단 팬들을 위해, SRT는 부산행 좌석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26일과 27일, 29일 수서발 부산행 SRT 막차 좌석을 기존 410석에서 820석으로 2배 늘린다. 지방에 거주하는 방탄소년단 팬도 콘서트 관람 후 당일 귀가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 특허청은 방탄소년단 팬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불법 위조상품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관련 위조상품 유통 및 상표권 침해행위를 막기 위해, 특허청 직원들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주경기장 일대에서 합동단속을 벌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는 네이버 V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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