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나의 나라'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JTBC '나의 나라' 양세종이 장혁과 손을 잡았다.

25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는 남선호(우도환)이 서휘(양세종)를 살렸다.

이 날 남선호(우도환)는 서휘(양세종)에게 정사정을 죽이라 사주한 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휘는 입을 열지 않았고 "당신이 뭔데 날 죽이고 살려"라고 꺼지라 말했다.

이방원(장혁)의 개입으로 상황은 마무리 되었으나, 방원은 휘에게 "나에게 접근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휘는 팔자 한 번 뒤집어보려 한 거라며 모든 걸 망쳤다고 대답했다. 휘를 믿지 않은 방원은 병기창으로 휘와 함께 움직였다. 이미 병기창에 도착해있던 선호와 마주쳤고 또다시 서로 날을 세웠다.

선호는 단호하게 병기창의 문을 열 것을 명했다. 하지만 병기창은 텅 비어 있었다. 방원은 선호에게 다가서 "이번엔 과했다. 대가가 갈 것이야"라 경고했고, 선호는 "피하지 않겠습니다"라 말하며 냉랭하게 휘를 쳐다보고 자리를 떠났다.

방원은 휘가 병기창을 털어 자신을 도왔다는 걸 깨닫고 "이놈을 어찌 해야 할까"라 고민했다. 함께 이화루를 찾아 술을 마시던 중 붙잡혀 온 박치도(지승현), 박문복(인교진), 정범(이유준)을 마주하게 됐다.

"누구의 사주로 나에게 왔냐"고 묻는 방원의 말에 사병들은 이들을 둘러 싼 채 칼을 겨눴다. 이때 휘는 방원에게 활을 겨두고 "우린 요동정벌 선발대였소"라 대답했다.

솔직하게 방원에게 털어 놓은 휘는 "대군의 나라. 버려진 자들의 나라. 같이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방원은 "버려진 자들의 나라, 나의 나라가 보고싶다. 그 말, 널 살렸다"고 돌아섰다.

쓰러진 휘를 돌본 건 한희재(김설현)였다. 희재는 잠결에 휘에게 다시는 떠나지 말라 절절한 마음을 전했으나 휘는 이마에 입을 맞추는 것으로 마음을 대신하고 이화루를 떠났다. 행수 서설(장영남)은 떠나는 휘에게 희재를 다치게 하면 가만 안 두겠다고 경고했다.

휘는 선호와 친우로서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선호는 다음에 만나면 "아무리 너라도 벤다. 너이기에 벨 것이다"고 다시 만나면 친우가 아닌 라이벌로서 대치할 것을 예고했고, "널 살리려 했던 걸 후회한다, 진심으로"라며 자리를 떠났다. 휘는 떠난 선호에게 "살아남아라, 진심이다"라고 말하지 못한 진심을 전했다.

남전(안내상)의 패악질은 더욱 심해졌다. 남전은 왕위를 두고 방원과 대치하며 "너의 나라가 아니다. 넌 결코 왕이 될 수 없다"라고 맞섰고, 서연(조이현)을 집에 가뒀다.

휘가 찾은 건 방원이었다. 방원은 "나의 칼이 되거라. 허나 그전에 두 개의 무덤을 판다. 하나는 나의 것, 다른 하나는 너의 것"이라며 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이야기 후 "내 명만을 받아라"라는 방원에게 휘는 "제 활에서 튄 피가 대군을 왕으로 만들 것입니다"라고 충성을 맹세했다.

휘는 방원과 이성계(김영철)가 활을 쏘는 자리에 쪽지가 묶인 활로 성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보냈다. "경신년 11월 23일"이라 적힌 쪽지를 확인한 성계는 남전을 불러 방원과 삼자대면했다.

남전은 감옥에 갇힌 선호를 꺼내주며 힘을 합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과거 남전이 했던 짓이 밝히져미 '나의 나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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