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백종원이 타이베이 음식에 만족했다.

27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는 백종원이 타이베이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백종원은 제주도 고기국수와 비슷한 타이베이의 '족발국수'를 먹은 뒤, '깨끙'을 즐겼다. 깨끙은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음식으로 높은 칼로리로 다이어트 파괴범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버블티 '전주나이차'를 마신 뒤 향한 곳은 타이베이 야시장이었다. 한국인들도 즐겨 찾는 야시장에서는 '선지 꼬치'와 '고차'에 이어 '굴전'을 먹었다. 굴전은 타이베이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비법 소스가 올라가 색달랐다.

다음 날 아침은 '루러우판 정식'으로 푸짐하게 시작했다. "식탐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 백종원은 많은 양에 숟가락을 세 개나 준 점에 당황해 웃었다. 루러우판을 먹으며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사람이 좋아하는 메뉴를 먹어야 한다"고 맛에 만족했다.

백종원의 먹방은 끊임이 없었다. 푸짐한 아침 식사 후에 '타이완식 소시지'를 간식으로 먹고 바로 '대창 굴 국수'를 맛보았다. 대창과 굴의 조합으로 "참 묘한데 맛있다"는 이 국수는 식초를 넣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팁까지 전해졌다.

백종원이 방문했을 때 타이베이는 '중원절'을 맞았다. 중원절 저녁 식사로 정한 건 타이베이 대표 음식인 '우육면'이었다. 백종원은 우육면을 먹으며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극찬했고 술을 부르는 맛에 "그냥 못 먹겠다"고 결국 맥주를 주문했다. 이외에도 쓰선탕, 펑리수 등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루러우판 정식을 먹는 백종원의 비하인드 씬이 공개되며 "타이베이에서는 포식해도 된다"는 백종원의 단호한 말이 공개됐다.

한편 예고에서는 시칠리아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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