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예린(왼쪽)과 자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헥토르 베예린이 아스널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2-0으로 앞서는 유리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었고 두 골을 내주며 승점 2점을 잃었다. 아스널은 이 결과로 5위를 유지했지만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이 경기에서 그라니트 자카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야유를 받았는데 교체되는 과정에서 주장 완장을 바닥으로 던지고 손을 귀에 대며 팬들을 자극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에메리 감독도 자카의 행동에 대해 그의 행동은 잘못됐다. 자카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고 구단 내부에서 이번 사건을 해결할 것이다. 주장직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하겠다. 팬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는 것이다. 팬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베예린도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사람이다. 감정을 갖고 있다. 또 때때로 이를 다루기 어렵다. 서로를 당기지 말고, 밀지도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로 뭉칠 때만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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