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오른쪽)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으로 복귀하면 여러 선수가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폭스스포츠아시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면 구단에 피바람이 예상된다. 

스포츠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는 스페인 매체 '돈발롱'을 인용해 28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최근 루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레알에 복귀하면 세르히오 라모스를 포함해 7명의 선수를 방출할 것이다"고 했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7명의 선수로 라모스, 마르셀루, 티보 쿠르투아,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를 지목했다. 

현재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에 대한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유럽 다수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예상하고 있다.

이 매체는 "라모스가 레알을 떠나면 중국 혹은 미국 무대가 이상적일 것이다. 마르셀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로 향할 확률이 있다. 이스코는 맨체스터 시티의 타깃, 토니 크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다. 모드리치는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 카림 벤제마는 조국 프랑스로 복귀 가능성이 있다. 다만 쿠르투아에 대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은 없는 상황인데, 이러한 현실이 무리뉴 감독이 그를 내치는 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다"고 했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무리뉴 감독이 2020-21시즌부터 레알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이미 공개적인 자리에서 무리뉴 복귀 가능성을 일축하며 "지단 감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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