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레전드 매치가 열린다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레전드 매치가 열린다.

바르사는 28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2020년 3월 28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리버풀 레전드와 바르사 레번드의 레전드 매치가 열린다"고 했다. 이날 경기 수익금은 빈곤 아동을 돕는데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업이 화려하다. 바르사는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하비에르 사비올라, 에드가 다비즈, 줄리아노 벨레티 등이 출전한다.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 호세 엔리케, 파비우 아우렐리우, 예지 두덱, 블라디미르 스미체르 등이 나서 경기장을 빛낼 예정이다. 

두 팀에서 모두뛴 루이스 가르시아는 전후반 나눠 두 팀의 유니폼을 입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나서는 토레스는 "리버풀 유니폼을 다시 입고 뛰게 돼 정말 행복하다. 아직도 내 응원가를 들으면 특별한 감정이 느껴진다. 리버풀에 도착한 순간부터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42경기에서 81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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