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여는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서울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더 파이널'을 열고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 그리고 그 연장선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대장정을 마치는 마지막 공연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에서 62회 공연을 펼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누적관객수만 180만 명에 달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로 케이팝의 새 역사를 썼다.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모든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비아랍권 가수로는 최초로 공연을 열었고, 방탄소년단 공연에 맞춰 꽉 닫혔던 사회적 관습의 문까지 열리며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을 시작했던 서울에서 파이널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6, 27일에 이어 29일 공연까지 약 13만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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