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엘 마티프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선두 리버풀에도 걱정거리는 있다. 주전 수비수 조엘 마티프의 부상이 그것.

마티프는 최근 부상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2-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데얀 로브렌이 마티프를 대신해 뛰었으나,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마티프의 결장 이유는 무릎 부상이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마티프는 PL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무릎을 다쳤다. 하지만 마티프는 맨유전에 앞선 2경기에도 결장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무릎에 이상이 있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마티프는 2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고 했지만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가 파악한 부상 정도는 훨씬 심각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티프가 최소 6주에서 심하면 10주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마티프의 부상 정도가 길어지면 리버풀은 마티프 없이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클롭 리버풀 감독이 최근 선택한 로브렌은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대신 그는 버질 판 데이크의 짝으로 조 고메즈의 기용을 암시했다. 

"고메즈는 완벽히 돌아왔다. 100%는 아니지만 최고의 상태에 가깝다. 이제 그가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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