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도박 혐의 후 1년 3개월 만에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았던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 38)가 일본 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슈는 이미 9월 초 일본의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준비해왔다.

다이아몬드 뮤직은 일본에서 엉덩이춤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걸그룹 카라 출신 니콜이 소속된 회사. 연예 매니지먼트 외에도 콘텐츠 제작 기획, 해외 가수 행사 진행 등을 하는 회사다. 슈는 다이아몬드 뮤직과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니콜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요정 선후배'가 일본에서 한식구가 된 것.

슈는 2018년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후 1년 3개월 만에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8억 원에 가까운 돈을 가지고 26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슈는 약 1년 간의 자숙 끝에 일본에서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슈는 오는 11월 27일 일본 솔로 데뷔 앨범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표하고, 이틀 전인 11월 25일에는 일본 도쿄 키치조지의 한 클럽에서 솔로 데뷔 공연을 연다. 국내 활동 계획은 여전히 미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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