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인터밀란이 네마냐 마티치를 원한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29(한국 시간) 이적섹션에서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겨울 이적시장 타깃으로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은 과거 첼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마티치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당시 콘테는 스리백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는데 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치의 역할이 컸다.

마티치의 현재 상황도 이적에 힘을 더하고 있다. 마티치는 스콧 맥토미니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는 이번 시즌 고작 5경기에 출전했는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티치를 크게 활용하지 않고 있다.

마티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볼 때 맨유가 이를 발동할지는 미지수다.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 마티치의 영입을 노리는 인터밀란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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