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토니 마시알은 선발로 뛰어야 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9일(한국 시간) “마시알의 효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률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마시알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자주 경기에 나서고 있다. 과연 맨유는 마시알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이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마시알을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 기록으로 볼 때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솔샤르 체제에서 마시알은 31경기에 나섰는데 선발과 그렇지 않을 때 차이가 크다. 먼저 선발로 뛰지 않았을 때 맨유는 18경기에서 고작 5승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1.1골, 승률은 28%다. 경기당 승점도 1.2점이다.
하지만 선발로 뛸 때는 전혀 다르다. 13경기에서 무려 10승을 거뒀고, 경기당 2.3골을 기록했다. 승률은 무려 77%다. 경기당 승점도 2.4점으로 선발로 뛰지 않았을 때의 2배다. 이 기록만 보면 마시알은 무조건 선발로 나가야 한다.
마시알은 최근 10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팀 내 득점은 마커스 래시포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솔샤르 감독이 이번 시즌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시알을 잘 활용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