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가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 린가드(오른쪽)와 래시포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시 린가드가 축구에 이어 사업에서도 위기에 빠졌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29(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린가드의 의류 브랜드가 첫 해 20만 파운드(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2018년 여름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 ‘JLingz’를 출범했다. 의류의 이미지는 린가드가 골을 기록할 때 손으로 그리는 세리머니로 정했다. 린가드는 모자, 티셔츠, 후드티, 재킷 등 다양한 의류를 판매했다. 하지만 린가드의 브랜드는 첫 해 20만 파운드(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린가드가 사업을 시작할 때 맨유 전설들은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는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로이 킨은 맨유가 강력한 라커룸 분위기가 있었다면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맨유가 걱정된다고 전했다. 게리 네빌은 패션 브랜드 론칭은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시즌 중 가장 큰 경기인 리버풀 원정 전은 아니다. 경기에 집중하고 방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업만 문제가 아니다. 린가드는 본업인 축구에서도 큰 위기에 놓였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교체 3)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다. 지난 9월 로치데일과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19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맨유 팬들은 이런 린가드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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