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가운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이미 바디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26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9-0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레스터 시티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바디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5분 첫 골을 넣은 바디는 후반 13분과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득점으로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바디는 10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다. 2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타미 에이브라함으로 8골이다. 다음은 7골을 기록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라힘 스털링이다. 6위는 해리 케인과 티무 푸키로 6골을 넣었다.

바디는 지난 2015-16 시즌 엄청난 득점력으로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동화를 그렸다. 당시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전히 건재한 바디가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골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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