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제공|M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MBC 'PD수첩'의 검사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이 정상 방송된다.

29일 'PD수첩'은 지난 24일 제기된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이 기각되면서, 이날 검사범죄 2부인 '검사와 금융재벌' 편을 정상 방송한다고 밝혔다. 

해당 가처분 소송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심리가 열렸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검사 출신 변호사로, 2부 방송 금지 및 취재내용이 담긴 필름을 제3자에게 인도하거나 임대, 양도 등을 해서도 안 된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PD수첩' 검사범죄 1부에서는 검찰의 기소독점권한으로 인한 문제를 다뤘고, 2부에서는 검찰의 기소편의주의, 즉 봐주기 수사로 인한 부작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사건 속 또 다른 등장인물인 유준원 상상인 그룹 회장에 대한 봐주기 수사와 유착 의혹을 추적한다.

'PD수첩'은 29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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