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영국 언론 더 선29(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 전체에 새로운 축구화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며 2020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모인 곳에 프로젝터를 통해 한 편지 내용이 전해졌다. 담담하게 편지를 읽던 선수들은 마지막 이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크게 환호했다. 그리고 숨겨져 있던 축구화도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호날두는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는 데 이 축구화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도 어릴 적에 간단하면서 열정적인 꿈을 가졌다. 나무나 간절해 잠도 오지 않았다. 그건 바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을 바쳤다. 훈련장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했다. 꿈은 갖는 것뿐만 아니라 도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난 꿈을 이뤘다. 여러분도 그러길 바란다. 내가 한 만큼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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