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이 근황을 전했다. 출처l구혜선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구혜선의 '웃는 셀카'는 언제 볼 수 있을까. 최근 활발한 SNS 활동으로 자신의 근황을 알려온 구혜선. 잦은 업로드로 팬들을 만나고 있지만, 그의 사진은 항상 무표정이다.

구혜선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림 작업 중"이라고 말하면서 미완성된 그림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민낯 얼굴이 담긴 '셀카'도 한 장 게재했다. 따뜻한 털옷을 입은 구혜선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를 단정히 묶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 구혜선의 최근 SNS.

화려한 차림이 아니지만,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구혜선. 그러나 누리꾼들은 그의 표정이 무표정인 것을 두고, 왠지 모르게 슬퍼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게시물뿐만 아니라, 구혜선이 최근 올린 '셀카'들이 대부분 무표정을 담고 있다.

더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것은 그가 최근 공개한 어린 시절 사진과 상반된다는 것.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짝 웃고 있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유달리 뽀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 

▲ 구혜선이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출처l구혜선 SNS

그러나 표정만큼은 전혀 상반된 분위기다. 물론 어린 시절 사진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른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을 터. 무엇보다 그는 현재 남편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으로 개인적인 아픔을 겪고 있는 상황.

구혜선의 대표작 드라마 '꽃보다 남자' 금잔디는 '무한 긍정'을 지닌 순수하고 해맑은 캐릭터였다. 현재 구혜선의 팬들은 그가 아픔을 딛고 다시 '금잔디'처럼 웃음을 찾을 수 있길 응원하고 있다.

▲ 금잔디 역할의 구혜선. '꽃보다 남자'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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