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더 파이널'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1년 2개월간 이어진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더 파이널' 공연을 연 방탄소년단은 "처음과 끝이 여러분들과 함께라 더욱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팬들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파이널 콘서트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와 그 연장선인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6일, 27일에 이어 29일 공연으로 아미(공식 팬클럽)들을 만난 지민은 "이틀 만에 보는 건데 여러분들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진은 "이번 콘서트의 마지막을 한국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슈가는 "지난해 주경기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시느냐. 꿈만 같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고 말했고, 뷔는 "서울에서 시작한 투어가 다시 서울에서 끝나는 거다. 이게 수미상관 아니겠느냐. 수미상관은 처음과 끝이 같다는 의미로, 저희의 처음과 끝이 여러분들과 함께라 더욱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월드투어의 의미를 전했다.

RM은 "웸블리부터 주경기장까지 공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여러분"이라고 아미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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