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본격연예 한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본격연예 한밤' 지드래곤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드래곤의 전역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만기 전역 소식을 알린 지드래곤을 보기 위해 새벽 다섯시부터 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약 3,000명이 모인 이 자리에에는 다양한 나라의 팬들이 있었다. 심지어 지드래곤의 전역을 위해 국방부에서는 돼지 열병을 염려해 강원도 철원에서 경기도 용인으로 전역장소를 옮겨주었다고 전했다.

드디어 등장한 지드래곤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전역을 신고했고,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다"며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빠르게 전역 현장을 떠나는줄 알았던 지드래곤이지만, 팬들을 위한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지드래곤은 팬들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라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꼬마팬이 전한 선물을 받기 위해 바로 계단을 내려가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진심을 고백하며 울컥한 모습이었고 "전역을 너무 기다렸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멤버들이랑 항상 애기 나눌 때마다 그리웠떤 자리인데 다시 만나게 돼서 좋다"고 심정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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