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뒤 기뻐하는 우니온베를린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권창훈과 정우영이 출전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팀도 패배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0일(한국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드슈타디온에서 열린 우니온베를린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전에서 우니온베를린에 1-3으로 패했다.

권창훈과 정우영은 출전 명단에 이름은 올렸으나 출전은 불발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6분 조슈아 메이스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프라이부르크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우니온베를린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전반 종료 직전 빈첸조 그리포의 도움을 받아 로빈 코흐가 동점을 만들면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승패는 경기 막판에야 확실히 나타났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2분 안토니 유자의 도움을 받은 로브르트 안드리히에게 실점하고, 만회를 위해 공격으로 나섰다가 후반 추가 시간엔 크리스티안 겐트너에게 칩샷까지 얻어맞으면서 무너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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