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12월 부산에서 열린다.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한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동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19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오는 12월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EAFF는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E-1 챔피언십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 일정 등을 발표했다.

남자부는 한국, 중국, 홍콩, 일본이 참가하고 여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나선다. 대만의 경우 북한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참가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2013년 이후 6년 만에 대회를 개최했다. 11월5일 대한축구협회 회원에 가입된 팬들을 대상으로 우선 입장권이 판매되고 8일 국내, 해외 판매에 들어간다. 12월10일 현장 판매를 시작한다.

대회는 스포티비(SPOTV)가 중계한다. 대회의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한. 중, 일이 참가하는 E-스포츠 대회도 최종전 당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1차전은 12월10일 구덕운동장에서 여자부 한국-중국, 남자부 중국-일본의 경기가 시작된다. 11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여자부 일본-대만, 남자부 한국-홍콩전이 열린다.

이틀 휴식 후 14일 여자부 중국-일본, 남자부 일본-홍콩전(이상 구덕), 15일 여자부 한국-대만, 남자부 한국-중국(이상 아시아드)전이 치러진다. 17일에 여자부 대만-중국, 한국-일본전(이상 구덕), 18일 남자부 홍콩-대만, 한국-일본전(이상 아시아드)이 치러진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E-1 챔피언십에서 통산 4회(2003, 2008, 2015, 2017년), 여자부는 1회(2005년)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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