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모가 결혼설에 휩싸였다. 제공l건음기획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김건모(51)가 결혼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30대 피아니스트라고 전해진 가운데, 그가 출연하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 측은 "결혼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건모가 내년 초 결혼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가 출연하고 있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30일 스포티비뉴스에 "이선미 역사가 미우새 녹화할 때 김건모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건모 결혼에 대해서 제작진은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건모가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최근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가 지난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난 30대 피아니스트와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내년 초 결혼하게 됐다.

김건모와 결혼설에 휩싸인 30대 피아니스트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으로 국내에서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 앨범을 발매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최근 8개월 만에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출연하는 이유도 아들의 결혼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김건모는 서울예대 국악과를 졸업한 후 1992년 1집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특유의 음색과 탁탄한 음악성, 독보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수 많은 히트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한 그는 최근 예능 '미운 우리 새끼'로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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