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으로 여론을 뒤집은 베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상하이 선화 전 코치 빅토리아노 리바스 알바로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중국행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베일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프리시즌에는 이적 명단에 올랐으나 시즌 개막 후 실력으로 평가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적 과정에서 잡음으로 지네딘 지단 감독과 사이는 여전히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지난 이적시장 때 중국 슈퍼리그 이적이 유력했다. 장쑤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최강희 감독이 있는 상하이 선화도 경쟁에 합류했다.

최강희 감독 부임 전 키케 플로레스(현 왓포드) 감독과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로 일한 알바로 코치는 베일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높게 분석했다.

알바로 코치는 29일(한국 시간) 'A Diario'와 인터뷰에서 "상하이 선화는 베일을 영입할 재정 능력이 충분하다. 다른 중국 팀도 마찬가지다. 중국 팀들은 베일의 명성 때문에 영입을 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알바로 코치에 따르면 상하이 선화는 베일 영입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상하이 선화는 지난 몇 달 동안 베일 영입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일의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도 높게 봤다. 알바로 코치는 "베일은 규칙적으로 경기만 뛴다면 중국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의심할 여지 없는 스타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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