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결혼하는 김건모. 제공| 건음기획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건모가 결혼으로 '미운 우리 새끼'를 탈출한다.

김건모 측은 3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30대 피아니스트로,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김건모와 예비신부는 지난해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동안 예쁜 사랑을 키웠고, 최근 결혼을 결정하고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띠동갑 이상의 나이차이에도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건모는 별다른 열애설도 없이 결혼에 골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건모와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 모두 최근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지만 결혼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이선미 여사는 8개월 만에 녹화에 참여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들인 김건모의 결혼에 대해 알리지 않았고, 김건모 역시 11월 10일 방송 예정인 '집사부일체'에 출연, 평소처럼 쾌활하고 짓궂은 모습으로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다.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미안해요',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첫인상', '서울의 달', '사랑이 떠나가네', '스피드' 등으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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