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이 손담비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ㅣ공효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공효진이 손담비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친구 사이로 출연하고 있다.

공효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고 있는 민낯의 손담비 사진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휴대전화를 들고 단잠에 빠진 손담비에 "세수(한) 미모가 이 정도라니. 우리 향미 참 예쁘다"라고 말했다. 향미는 '동백꽃 필 무렵' 극 중 손담비의 배역 이름.

▲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 중인 손담비(왼쪽)와 공효진. 출처l손담비 SNS

이어 공효진은 "포항 촬영 중, 방 같이 쓴 날. 먼저 잠든 옹산 미어캣"이라면서 "휴대전화 좀 내려놔"라고 말했다. 글귀 속 옹산은 작품 속 배경이 되는 도시다. 원래도 연예계 대표 친구 사이로 유명한 공효진과 손담비는 극 중에서도 친구로 만나, 함께 방을 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효진의 글귀로 '동백꽃 필 무렵'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물씬 느껴진다.

공효진과 손담비가 출연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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