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홍진영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선다.

홍진영은 최근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아이엠에이치라는 회사 이름은 '아임 홍'의 약자를 딴 것이다. 

홍진영 측은 30일 스포티비뉴스에 "이전 소속사와 관계는 원만하게 해결됐다. 앞으로는 독자 행보를 걸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최근 전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갈등을 벌였다. 이후 양측은 대화 끝에 법적 분쟁 대신 원만하게 합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고, 홍진영은 회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홍진영은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답게 결별하고 1인 기획사에서 새출발했다. 지난 29일에는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홍진영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대중께서 주신 사랑만큼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