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환이 큰 아버지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다.

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재율의 검사를 위해 소아과에 방문했다.

이 날 최민환과 율희는 아들 재율의 발달상태가 남다르다며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재율이 또래에 비해 운동신경과 인지능력이 높다며 '공부 잘하는 운동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쁜 마음에 최민환은 율희와 짱이를 위해 보양식으로 대게를 준비했다. 율희는 대게 살을 발라내어 주고 잘 먹지 않는 최민환을 걱정했고 살뜰하게 서로 챙겼다. 이어 닭살스러운 대화로 변함 없는 신혼부부의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최민환과 율희는 짱이의 미래를 예상해보았다. 최민환은 야구선수를 이야기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상상했고, 율희는 의사와 변호사를 상상했다. 또 사업을 할 것 같기도 하다며 각기 다른 행복한 예상으로 즐거운 대화가 이어졌다.

김승현은 갑자기 옥탑방에 방문한 어머니와 아버지에 당황했다. 김승현의 부모는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건 아닐까 기대했으나 방에는 김승현뿐이었고, 심지어 연애에 대해 미적지근한 대답만 할 뿐이었다.

김승현의 부모는 답답함에 철학관에서 여자친구와 궁합을 보고 왔다. 결과를 궁금해하는 김승현과 김승환에게 좋다고 대답했으나, 행동이 평소와 달랐다. 구박만 하던 김승환에게 한우를 사주는 등 대우가 눈에 띄게 달라진 것.

사실 김승환은 향후 3년 동안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는다는 사주가 나왔고, 역술가는 "운세가 약하니 잘 달래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승현의 부모는 밤 늦도록 잠들지 못했다.

김승환과 부모가 찾은 곳은 큰 아버지의 식당이었다. 김승환은 큰 아버지 식당에서 산업 연수생으로 일하게된 김승환은 열심히 움직였으나 어설픈 행동으로 연신 구박 받았다. 김승환이 일하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식당에 방문한 부모는 "아직 멀었다"며 구박 받는 걸 보며 마음 아파했다.

결국 구박 받는 아들에 화가 난 부모는 김승환의 연수를 3일만에 마치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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