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지짐이집 메뉴 변경에 의아해했다.
백종원은 메뉴를 변경한 정릉 아리랑시장의 지짐이집을 방문했다. 방문 전 상황실에서 미리 확인한 변경된 메뉴가 의아한 만큼 도착하자마자 자매와 면담을 가졌다.
지짐이집은 대표메뉴인 모둠전을 없앴고 대신 전찌개를 남겨두었다. 백종원이 "전을 먹고 또 전찌개를 먹고 싶겠냐"고 묻자 그제야 문제점을 깨달았다.
또 단품전은 남아있는 이유는 "단품이 편하니까"였다. 백종원은 "저 메뉴들은 다 되는 거죠?"라며 바로 주방에 들어가 메뉴 준비를 시작하라 했고, 각기 다른 전을 테이블마다 주문했다. 정신 없이 조리에 들어간 자매는 10분이 지나도 음식을 완성하지 못했고, 심지어 테이블 순서를 까먹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