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목식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골목식당' 지짐이집이 백종원의 촌철살인 지적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시장 두 번째 솔루션이 시작되었다.

이 날 백종원이 첫 번째로 솔루션을 시작한 건 12전 13기의 정신이 돋보이는 조림백반집이었다. 백반집은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가게를 깔끔하게 정리해 칭찬 받았다.

재시식을 위해 주문한 건 청국장과 제육볶음이었다. 맛은 여전히 뛰어났다. 특히 인기 메뉴인 청국장은 '최애' 음식이라 자부한 김성주도 함께 시식했고 맛에 감탄했다.

김성주는 수제함박집에서도 시식을 하러 나섰다. '초딩입맛'인 만큼 신메뉴인 오므라이스와 함박스테이크 시식에 잘 맞는다는 이유였다. 김성주는 함박스테이크에서 "뭔가 씹힌다"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식감이라고 평가했다.

신메뉴 오므라이스는 어머니와 아들이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다. 아들표 오므라이스는 제육볶음을 좋아하지 않는 김성주 입맛에 맞지 않은 반면 조합부터 만족스러워했다. 백종원도 "어머니가 가게에 계셔야겠네"라고 평가했으나 신메뉴로는 보류하기로 했다.

지짐이집은 메뉴를 대폭 정리했다. 백종원은 대표메뉴라 생각했던 모둠전이 메뉴에서 사라진 것을 의아하게 여겼고, "좁은 주방에서 둘이 버겁다" "단품이 편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백종원이 제안한 건 직접 여러 가지 단품 메뉴를 주문해 시뮬레이션 하는 것이었다. 정신 없이 조리를 마친 자매는 시뮬레이션 후 백종원의 날카롭고 현실적인 지적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았다. 자매는 진지하게 메뉴 구성을 고민하던 중 급히 전집 투어에 나섰다.

여러 전집을 투어한 뒤,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으나 전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닌 기존 메뉴를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예고에서는 지짐이집을 방문한 백종원이 크게 화내는 모습이 그려져 어떤 결과가 나타나게 될지 궁금증을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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