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돌아온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가 시리즈 최고 오프닝을 돌파하며 흥행 시동을 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개봉한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이날 하루 26만904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7만5443명. 개봉과 함께 '82년생 김지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한편, '터미네이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신기록도 함께 세웠다. '터미네이터4'에 해당하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의 26만2434명, 5편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의 25만3699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쳤다. 주요 예매사이트에서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을 맡아 1984년 나온 '터미네이터' 1편과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를 이었다.

오리지널 '사라 코너' 린다 해밀턴이 28년 만에 컴백해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다시 만나고,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등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했다. 연출자는 '데드풀'의 팀 밀러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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