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미(왼쪽)와 윤전일이 열애 중이다. ⓒ곽혜미 기자, 출처l윤전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발레가 '선남선녀' 커플 한 쌍을 탄생시켰다. 발레를 전공한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열애 중이다. 누리꾼들은 발레 드라마이자 김보미의 주연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을 재조명, 두 사람에 "현실판 '단 하나의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보미 소속사 이엘라이즈 관계자는 31일 스포티비뉴스에 "김보미와 윤전일이 교제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보미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두 사람은 모두 발레를 전공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동료였다. 최근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교제 시기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를 매개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 사랑을 키워왔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발레리나를 꿈꿨었다. 이러한 전공을 살려 최근에는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금니나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연인 윤전일은 엠넷 '댄싱9' 시즌2, 3을 통해 이미 인정받은 유명 발레리노.

▲ 김보미와 윤전일이 열애 중이다. '단 하나의 사랑' 메이킹 영상화면 캡처

이같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응원을 샀다. 특히 누리꾼들은 김보미가 '단 하나의 사랑' 발레 연기를 위해, 연습할 때 윤전일과 '케미'가 눈길을 끌었었다고 되짚어 보고 있다.

실제로 '단 하나의 사랑' 메이킹 영상에는 김보미가 발레 연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과정들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윤전일은 김보미의 상대 역할로 그의 발레 연습을 돕고 있어, 이 영상은 때아닌 '성지순례'가 됐다.

특히 '단 하나의 사랑'은 국내 최초 발레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섭외 당시에도 제작진 측은 발레리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고, 무용과 출신 김보미가 주연으로 발탁됐다. 또한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출신의 무용수들이 단원으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러한 과정에서 김보미와 윤전일이 이쁜 사랑을 키워왔다며 '단 하나의 사랑' 현실판이라고 보고 있다. 

▲ 김보미(왼쪽)와 윤전일이 열애 중이다. ⓒ한희재 기자, 제공lCJ E&M

김보미는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로 얼굴을 알렸고, '내 딸 꽃님이', '별에서 온 그대', '마이 시크릿 호텔',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엠넷 '댄싱9' 시즌2, 3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발레단 등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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