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몬스타엑스 원호가 일련의 사태로 결국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SNS에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원호의 탈퇴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해당 사안에 대해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 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얼짱' 출신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방송에 출연 중인 몬스타엑스 원호의 사진을 올리고 "호석아 내 돈은 언제 갚아?"라는 글로 원호의 채무 불이행을 주장했다. 이후 30일에는 원호가 2008년 특수절도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더 키웠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지난 28일 새 앨범 '팔로우: 파인드 유'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다음은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 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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