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32)가 돌아온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메시도 포함이 됐다.

메시는 지난 7월에 펼쳐진 2019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4강에서 브라질에 0-2로 패배한 뒤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두 번의 페널티킥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심판은 브라질 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3위 결정전에서 칠레의 개리 메델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퇴장을 당했다. 대회가 끝난 뒤 그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는 브라질을 위한 대회였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존중하지 않는다. 부패한 대회다. 심판들이 대회를 망쳤다. 우리가 결승에 오르는 걸 허용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결국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메시에게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메시는 징계를 모두 받은 뒤 대표팀으로 복귀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5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치르는 브라질 평가전과 18일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우리과이전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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