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뇰을 꺽은 발렌시아
▲ 결장한 이강인 ⓒ연합뉴스/PENTA PRES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발렌시아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발렌시아는 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포함 4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교체 출전하지 못했다. 우레이는 선발로 출전해 65분을 뛰었다.

발렌시아는 4-4-2 진영으로 투톱은 로드리고, 고메스, 미드필드는 파레호, 콘도그비아, 체리셰프, 토레스, 수비는 가라이, 디아카비, 바스, 코스타가 출전했다. 골문은 실러선이 지켰다.

에스파뇰은 3-5-2 진영으로 투톱은 우레이, 페레이라, 미드필드는 댜르데르, 로카, 산체스, 페드로사, 빅토르, 스리백은 나우두, 에스피노사, 다비드 로페스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디에고 로페스가 꼈다.

전반 7분 발렌시아는 고메스가 패스하고 체리셰프가 잡아 슈팅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고, 에스파뇰은 전반 8분 다르데르의 슈팅이 실러선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1분 우레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선제골을 에스파뇰이 넣었다.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 로카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발렌시아는 전반 35분 로드리고가 슈팅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 크로스를 올리는 우레이(왼쪽)
후반은 발렌시아가 주도권을 잡고 공격했다. 전반 6분 토레스의 슈팅은 위로 넘어갔고, 전반 9분 디아카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져 페널티킥을 어었다. 하지만 VAR 후 에스파뇰 반칙 전 디아카비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토레스와 체리셰프를 빼고 바예호, 소브리노를 투입했다.

후반 23분 발렌시아가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로드리고가 상대에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파레호가 나서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콘도그비아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잡은 발렌시아는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3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고메스가 정확하게 헤더해 골을 터뜨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43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가야를 사용했다. 발렌시아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면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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